친절한호치과
17개의 글굴포천역치과, 걸어서 5분인데 일 년째 안 가고 계시다면
걸어서 5분입니다.
그런데 일 년째 안 갔습니다.
이런 분들이 계십니다.
안녕하세요.
친절한호치과의원입니다.
가까운 게 왜 소용이
없었을까요.
거리는 두 번째 조건입니다
치과는 가까운 데가
최고라고들 합니다.
틀린 말은 아닙니다.
치료가 한 번에 안 끝나니까요.
그런데 순서가 뒤집혀 있습니다.
가까워서 자주 가는 게 아닙니다.
갈 만하니까 자주 가는 겁니다.
한 번 갔다가 마음이 상하면
거리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.
5분이든 30분이든 똑같습니다.
그러니 순서를 바꿔야 합니다.
거리부터 보지 마세요.
갈 만한 곳인지부터 보세요.
그다음에 가까운 곳을
고르면 됩니다.
첫째, 설명이 되는가
치과는 안 보이는 곳을 다룹니다.
어금니 안쪽은
거울로도 안 보입니다.
그래서 설명이 없으면
그냥 맡기는 수밖에 없습니다.
맡기고 나면 남는 게 없습니다.
잘된 건지 아닌지 모릅니다.
저희 원장님은 차분한 편입니다.
결론부터 말하지 않습니다.
지금 어떤 상태인지
먼저 봅니다.
왜 이 방법인지는 그다음입니다.
듣고 나면 집에서
가족한테 설명할 수 있습니다.
이게 되는지 안 되는지가
첫날에 갈립니다.
나와서 생각해 보세요.
지금 내 상태를 말할 수 있는지.
말할 수 없으면 설명을 못 들은 겁니다.
둘째, 끝나고 결과를 보여주는가
이건 확인하기 쉽습니다.
치료가 끝나면 물어보세요.
어떻게 됐는지
볼 수 있느냐고요.
저희는 수술이 끝나면
파노라마를 다시 찍습니다.
그리고 화면을 같이 봅니다.
어디에 무엇이 들어갔는지,
계획대로 됐는지를
같이 확인합니다.
이 과정이 있으면
설명이 앞뒤로 이어집니다.
시작할 때 한 말과 끝났을
때 하는 말이 같아집니다.
기준이 흔들리지 않는다는
건 이렇게 확인됩니다.
말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.
결과를 보여주는 건 다릅니다.
보여줄 게 있어야 보여줍니다.
물어보는 걸 어려워하지
않으셔도 됩니다.
셋째, 다시 오고 싶은가
사소해 보이는데 크게 작용합니다.
치과는 편한 곳이 아닙니다.
대기실 시간이 길게 느껴집니다.
소리가 들리면 더 긴장됩니다.
그 시간이 어땠는지가
다음에 올지를 정합니다.
저희는 이 부분을
신경 쓰는 편입니다.
정리된 공간이 치료 실력과
직접 이어지지는 않습니다.
다만 다시 오기 싫은
이유 하나는 줄여줍니다.
아이를 데리고 오시면
이게 더 크게 작용합니다.
첫날 무서웠던 기억이
남으면 다음이 어려워집니다.
그래서 첫날에는
치료부터 하지 않는 편입니다.
앉아 보고 도구를 보고 입을
벌려 보는 것까지만 합니다.
그날은 아무것도 안 한 것 같습니다.
그런데 다음이 쉬워집니다.
그 다음이 거리입니다
앞의 셋이 맞고 나면
그때부터 거리가 힘을 씁니다.
검진 날짜를 잡기 쉬워집니다.
치료 중간에 안 빠지게 됩니다.
갑자기 불편할 때 바로 갑니다.
이게 쌓이면
십 년 뒤가 달라집니다.
치아는 한 번에
나빠지지 않습니다.
안 간 시간만큼 나빠집니다.
가까운 곳의 진짜 값어치는
여기서 나옵니다.
순서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.
설명이 되는지 보고,
결과를 보여주는지 보고,
다시 오고 싶은지 보고,
그중에서 가까운 곳을 고릅니다.
가까운 곳부터 고르고
나머지를 맞추는 게 아닙니다.
굴포천역 근처에서
치과를 찾고계신다면
이 셋을 기준으로 보세요.
촬영하고 화면을 보여주는지.
끝나고 결과를 확인시켜 주는지.
안 해도 되는 건
안 해도 된다고 하는지.
한 번 가보면 알 수 있습니다.
검진만 받고 나오셔도 됩니다.
그날 아무것도
결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.
보고 나서 정하시면 됩니다.
그 기준으로 고르시면 가까운 게 그때부터
장점이 됩니다. 감사합니다.